이윤미 지음

「분명히 말하는데 난 너 좋아해.」

이혜선 지음

“내가 나 좋아하라고 했나?
내가 널 좋아한다고 했지,
날 좋아하라고 한 적은 없는데.”

이승연 지음

“내 허락 없이 아프지도 다치지도 마. 약속해. 어서.”
“그럼 주고받는 셈이 맞아야겠지? 좋아, 대신 너는 평생 내 것이다. 혼백의 자유까지도.”

예요 지음

“사실은 머리도 다른 놈들보다 이만큼은 모자란 듯하다.
그래서 네가 좋다.
나와 벗을 하자.”

한승희 지음

그런 기분 알아요?
그 사람을 제외한 눈앞의 모든 것들이 딱 멈춰버리는 거.
그 순간만큼은 온 세상에 그 사람하고 나하고만 있는 그런 느낌.

서혜은 지음

“정말로 나, 모릅니까? 기억해내세요.
날 어디서 봤는지, 우리가 어떻게 만났으며, 그때 무엇을 함께했는지요.”

김청청 지음

이 자리에서 다시 실마리를 찾아가면 된다.
내가 누군데, 지지 않아.
내 힘으로 다 맞춰놓을 것이야.
이 엇갈림들.

이윤미 지음

좋겠다. 최수호랑 MT 답사!
절대 다른 애한테 양보하지 마라.
죽어도 가. 알았지?
혹시 아니? 최수호가 머리에 총 맞아서 너랑 썸씽이라도 생길지.

이서윤 지음

울지 마세요. 내 사랑하는 님이여.
당신 곁에 있어요. 영원히…….

백우시 지음

나는 세 번의 환생을 거듭했고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태어났다.
그 세 번의 환생에서 모두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졌고,
그 사랑 때문에 죽어야 했다.

현희 지음

“꼬맹이 공주, 나랑 딱 열 번만 만나보자.
나 꽤 괜찮은 놈이거든.”

“변태 아저씨, 난 싫어요.”

이혜선 지음

‘이렇게 쉽게 흔들리면 안 되지! 서연지, 넌 사람이야!
갈대가 아니라고!’

적랑 지음

“여자는 사냥감이 아니라는 걸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도망치려고 발악하는 여자는 남자로 하여금 그런 심리를 느끼게 하지.”

적랑 지음

“인우 씨는 내게 사탕 같은 사람이었어요.
아주 달콤하죠.
그 달달함이 좋아서 계속 빨다 보면 사탕은 언젠가 사라지고 말아요.
그 대신 고통스런 치통만 남게 되는 거죠.”

우영주 지음

아마도 내가 남편을 굉장히 사랑했었나 봐요.
그래서 떠나보내기가 싫어서 아예 모든 기억을 감추어버린 것 같아요.
그래야 덜 아플 테니까.

이희정 지음

“차 한번 얻어 탔다고 눈 감자마자 옆집 아저씨가 보이는 건 무슨 경우래? 찝찝하게…….
이보영, 너 외롭냐? 난데없이 웬 정태제야.”

김랑 지음

“난 행운아로군.
천재와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요.”

카오시스트 지음

“저런 추녀가 내 아내가 된다고? 왕비가? 신부가? 말도 안 되는 소리!
얼마나 가나 보자.
네가 먼저 나가고 싶다고 빌게 만들어주지!”

최은경 지음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참 이상도 하지?
미운데, 미워 죽겠는데,
나이면서 내가 아닌 나를 원하는 그 사람에게 자꾸 나를 드러내고 싶어져.”

이채영 지음

만 스무 살, 두 번째 벚꽃 비가 내리던 날.
풋사랑을 접어버린 날.
나는 강해, 혼자 되뇌던 날.

적랑 지음

“연인들의 섬이야.
이곳에서 사랑을 나눈다고 해서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박샛별 지음

신념을 위해 움직이는 변호사, 서경. 너무나도 신사적인, 그리고 냉정한 검사, 하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소녀, 소영.

하정우 지음

“내 생각엔 말이야…….
연애의 비밀은 강약중강약이야.”

재선 지음

“하, 하룻밤 자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저에게 주실 수 있다는 건가요?”

까매 지음

“당신이 날 살려놓는다 해도 난 계속해서 죽음을 선택해요.
살아가야 할 이유도 의욕도 없는 사람이 살아서 뭘하겠어요.
죽음 따윈 이제 전혀 두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