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 지음

사랑은 그 사람 자체인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걸 내가 꿈꿀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사랑이 되어서 나에게 오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틴 지음

“내 심장의 주인인 여자가 날 너무 거칠게 몰아쳐서 심장이 잠깐 졸아붙었었거든.
물론 제자리를 잘 찾았지만.”

희망이룸 지음

“혹시 말이야, 책임질 일 했어?”
“책임지고 싶어서 했어. 책임지고 싶어서 그 애 안았어.
평생 그 애 옆에 살고 싶어서.”

주은영 지음

“당신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좋을 거야.
얄궂은 자존심 하나 때문에 나에게 덤벼봐야 다치는 건 당신이니까
얌전히 이현석의 아내로 살아.”

서정윤 지음

‘내가 그랬지.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그렇게 멀리까지 도망가버렸는데 결국 다시 내 앞에 와 있잖아.’

한승희 지음

“그럼 연애라도 할까요?”

서정윤 지음

차라리 오다가다 만난 낯선 남자가 나을 뻔했다.
이승주와 자버렸으니 이젠 어떻게 할까.

송연서 지음

“아, 내가 그녀를 지켜주겠다는데! 부담이 된다네?”

이상원 지음

“결혼을 전제로 엄지 씨와 사귀고 싶습니다.”
- 모란중학교 수학교사, 고정석

엄재양 지음

「이야. 오늘 날씨 굉장히 좋다! 하늘이 너무 예뻐!」
「별로.」
「별로? 성민아. 넌, 푸른 하늘이 예쁘지 않아?」
「최승혜, 네가 더 예뻐.」

님사랑 지음

“혹시 내가 필요한가? 원하는 대로 필요한 만큼 충분히 곁에 있어주지.
단, 그 시간 동안 남자는 나 혼자여야 해.”

자이구루 지음

‘린, 너는 아직 내가 어떤 인간인지 모를 테지.
만약 알게 되면 내 곁에는 결코 머물지 않을 것이다.’

김선민 지음

“그래, 당신은 도망가지 마.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거기 있어.
가끔씩 내가 기대도 놀라지 말고.”

이희정 지음

“겹사돈이 왜 문제가 됩니까? 우리가 친족입니까? 불륜입니까? 그저 사돈이라고요.
패륜도 아닌데 뒷걸음부터 치기에는 제가 서화 씨를 너무 많이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거죠.”

휘은서 지음

‘황홀한 키스를 나눈 남자가 김지민이라니.
첫 경험을 치를 뻔한 남자가 김지민이라니.
그녀의 허리에 올라타고 있는 남자가 김지민이라니.
밥맛 중의 밥맛, 그 김지민이라니…….

김양희 지음

“당신은 앞으로 내 품에서 평생 행복하게 될 거야.
사랑해, 하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