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영 지음

“나는 분명히 연경흠을 좋아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왜 자꾸 클린트 씨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김랑 지음

“네가 나…… 사랑해주면 안 돼?
제발 나를 좀…… 사랑해줘.”

희세 지음

“여기서 몸을 팔 바에야, 공작이 되어라.”

서혜은 지음

사춘기 시절에도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것,
짝사랑 같은 것은 추호도 믿지 않았었는데.
스물부터 지금껏 짝사랑이라니.

목영木榮 지음

“깔아 죽일 셈이야?”

서혜은 지음

“흔하디흔한 연애였으니까.
그러니까 제 말은, 저는 선배랑 섹스는 해도 연애할 생각은 없다는 거예요.
섹스하고 싶으면 찾아와요. 어떤 기대도, 어떤 미래도 생각하지 말고요.”

이기옥 지음

“혹시 알아? 말 잘 듣는 인형이 되면 내가 사랑할지도 모르지.”

조코피아, 희세 지음

“아저씨라면, 다 좋아요.”

목영木榮 지음

‘잘생긴 얼굴, 부드럽고 허스키한 목소리, 잘빠진 몸매, 그리고 이름, 노상서. 노상서라…….
호오, 그럼, 정말 거시기가 노상 서나?’

세희 지음

‘넌 이렇게 살아 있었네.
너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 죽어가는 나와 대조적으로 말이야.
꿈에서 너는 언제나 피를 토하고 죽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살고 있었어.’

서하 지음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찬란한 햇살도 아니고,
들판의 흔들리는 꽃들도 아니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도 아니어요.
제가 보고 싶은 단 하나, 당신의 얼굴뿐인데.”

서하 지음

“여우는 아흔아홉 개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효진 지음

첫눈에 반했다. 불꽃같은 연애를 했다. 결혼을 했다. 그리고 이혼하자고?

한은경(하루가) 지음

“무서운 게 아니고. 음…… 그냥 예고도 없이 소나기처럼 막 퍼부으니까.
그래요, 막 퍼붓는 소나기 같아.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되고, 음.”

이희정 지음

“나 좀 봐주라.
15년 만에 만난 얼굴도 기억 안 나는 중학교 동창 말고,
남자 목선균으로 좀 봐줘.”

자베트 지음

“네가 좋은데도 욕심도 더 못 내겠어.
그렇게…… 그렇게……. 부럽네, 쉽게 말할 수 있어서.
나도 그러고 싶은데.”

예요 지음

“나는 늑대야.
늑대는 짝이 하나야. 하나뿐이야, 이두나…….”

김랑 지음

‘저 남자……. 놓칠 수 없어.’

남현서 지음

“사랑은 말이야, 재고 따지는 그런 게 사랑이 아니야.
사랑은…… 축구랑 똑같은 거야.”

서하 지음

“자고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고 했습니다.”

하이 지음

“내가 말했지? 댁의 배 속에 내 아이가 자라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결혼하는 거지. 언제나 편리한 해결책이니까!”

하이 지음

“연애를 가르쳐준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