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지음

너 나 착해서 좋다고 했잖아.
그런데 그거 하나 가지고 연애감정까지 이끌어내는 건 무리인 것 같아.
지금 당장은 네 주위에서 못 보던 특별함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금방 시들해질걸?

이기린 지음

나는요, 질척거리는 남자는 정말 질색이거든요.
그러니까 피서지에서의 장난은 이쯤에서 끝내자구요.
식사는 고마웠어요.
그 뒤에 제안은 쓸모없었지만.

심윤서 지음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왜 하필 네가 사랑한다는 그 아이가 눈에 들어와 버렸을까.
나도, 나도 이젠 놓을 수 없는데.

안정은 지음

“사랑해, 채하야. 몇 번을 말해도 모자라.
네가 날 버린다고 해도 난 널 사랑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야.
네가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심장을 원한다고 해도 난 널 사랑할 거야.”

마승리 지음

“네 자존심은 내가 지켜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난 최사항의 첫 키스를 뺏은 장본인 아니냐!”

김채하 지음

‘난 너무도 이기적인 놈이야, 아이리스.
내 마음, 내 기분이 먼저여서 남의 감정 따위 돌아볼 줄 몰라.
지금 이 순간도, 내 안의 열망으로 그저 널 소유하고 싶은 맘뿐이야.’

심윤서 지음

“왜냐고? 왜냐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권휘도가 윤민서를 사랑하니까.”

김채하 지음

“어디 두고 보자, 애송이. 아마 각오해야 될 거다.
간 크게 그동안 나를 속인 대가를 아주 톡톡히 치러야 할 게야. 후후.”

안정은 지음

“내가 조금만 다가가도 오빤 날 밀어내잖아. 그건 싫어.
차라리 명목뿐이라고 할지라도 오빤 내게 그냥 오빠인 게 좋아.
그러면 적어도 날 밀어내진 않을 테니까…….”

손보경

나의 것을 가져간 그의 것,
나의 것을 앗아간 그의 너,
나의 것을 소유한 그의 너를 나의 것으로 훔치고 싶다.

이진세 지음

결심했다.
이 사람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손보경 지음

정심심 Mental Clinic의 신참 간호사 이룩희,
해외파견에서 귀국 후 곧바로 정심심 MC에 들어온 의사 정류를 만나다!
“허락……해줄래? 두 번째 키스…….”

심은정 지음


드디어 십 년 만에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더욱 기쁘다.
조금만 기다려라, 진서혁. 네놈의 눈에서 피눈물을 빼줄 터이니!

유지니 지음

“주운 것은 없지만 화대로 받은 복권은 있어요.
혹시 그거 찾으러 온 건가?”

안정은 지음

“이 세상 모든 여자가 내게 안심해도…… 넌 그래선 안 될 텐데?”

심윤서 지음

“내가 떠나면 너도 자유로워질 거야.
내게 행운의 키스를 해줄래?
천사가 해주는 키스를 받으면 행복해질 것 같은데…….”

마승리 지음

난 네가 필요해.
아니, 내가 네 곁에 있어야겠어. 곁에 두고 봐야겠어.
시력을 찾은 너, 내 눈을 맞추고 이것저것 조잘댈 너.
난 그런 네가 보고 싶어서 떠날 수 없어!

서향 지음

이봐요. 잘생긴 당신, 나 당신 이용하려고 그래요.
그러니까 너무 친절하게 굴지 말아줄래요?

심은정 지음


“이 남자를 사랑해서 제가 받을 대가가 어떤 것인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해요.
그게 제 마음이에요.”

심윤서 지음

강하고 순수하고 여리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는 그녀들이 일생의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을 이제 시작합니다.

송민선 지음

“우리, 그렇게 절절히 사랑하지 않았잖아. 고작 몇 달이었어.
그 몇 달을 놓고 나랑 이러는 거 좀 우습다 생각 안 들어?
난 이대로가 좋아. 너랑 밥 먹고 자고, 네가 원할….”

전혜진 지음

12년이나 지난 일인데.
그 후엔 그 정도로 술을 마신 적도 없는데…….
아닐 거야.
그럴 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