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지음

내가 키스나 섹스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왜 안 하는지 그 이유는 말 안 해줘도 알겠지?

이윤미 지음

“저는 문이원이라고 해요.
평택에 본을 둔 명가(名家) 도향 문 씨 자손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집을, 종택을 지어 주셨으면 하는 거예요.”

김랑 지음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아무것도 눈에 안 보일 정도로 네가 보고 싶고,
네가 좋아죽겠다고!

신해영 지음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너를 사랑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사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소저 지음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그랬어.
궐 밖에서 궐 안에 있는 너와 만나기 쉽지 않아.
그게 너무 슬퍼.

박샛별 지음

널 미워하는 순간에도,
……사랑하는 걸 그만두었던 적은 없었다.

이서윤 지음

“그런 눈빛 하지 말라고 경고했을 텐데?
너는 독이고, 나를 유혹한다고.”

이채영 지음

너 내가 티셔츠 벗자마자 빼앗아갔잖아.
키스하면 돌려준다고 했는데.
기억 안 나?
그래서 우리 보름달 뜬 개울가에서 키스했잖아.

백선로드 지음

“Bonsoir ma chérie(안녕, 나의 연인).”

서향 지음


왜 너만 모를까?
이렇게 두근거리는 내 심장 소리가 안 들리니?
왜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아!

한승희 지음

그 사람은 저한테는 처음부터 남자였어요.
그냥 이웃에 사는 잘생긴 오빠가 아니라 보고 있기만 해도 가슴 뛰고 숨 막히게 하는 사람이요.
생각만 해도 가슴 한쪽이 저릿하게 아프고….